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예술의전당이 오는 28일 5월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의 네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연주와 해설이 함께 하는 실내악 무대로 꾸며진다.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1위 입상자이자 서울시향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이정란의 해설과 함께 부부 음악가인 피아니스트 김영호와 플루티스트 이혜경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이미연,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 및 칼 닐센 바이올린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오사카 국제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비올리스트 이한나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휴식시간 없이 약 60분 동안 진행되며, 바흐의 현악 3중주를 위한 골드베르크 변주곡,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제2모음곡 중 '미뉴에트', 리스트의 네 개의 손을 위한 교향시 제3번 ‘전주곡’, 마지막으로 멘델스존의 피아조 3중주 제2번 c단조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전석 특별할인가 1만원에 감상할수 있는 공연이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28일 문화가 있는날에는 연극 <별무리> 50% 할인(100석 한정), 전시 <쿠사마 야요이> 50% 할인(오후 6-9시 한정) 등 공연과 전시 관람료를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