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1Q 매출 87억..전년 대비 34% 하락

2014-05-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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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87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90% 감소했다.

윈스는 이와 같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내수경기 침체와 수출액 감소, 인력증가에 따른 고정비 상승 등을 꼽았다.

회사측은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국내 보안업계의 특성상 1분기가 전통적 비수기라는 점과 일본의 솔루션 고도화 검토로 기능개선 및 향상된 10G/40G와 같은 제품도입을 위한 준비기간이 맞물리면서 수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2년여 동안 130여명 증원된 인력에 따른 고정비 상승도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윈스 관계자는 “1분기 부진했던 부분들은 남은 2~4사분기 실적 개선을 통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2사분기부터 국내 공공, 통신사업 수주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윈스에 따르면 국내사업은 고성능 10G급 주력 제품군과 신제품 APT대응 솔루션, 영상보안제품(VPM) 등 제품라인을 확장하고 올해 3월에 취득한 정보보안컨설팅 전문업체 자격을 기반으로 공공부문 보안 SI, 보안 컨설팅 사업수주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해외사업은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10G IPS 품질 안정화와 신제품 40G IPS 도입 준비작업이 2사분기 중 마무리될 것”이라며, “2사분기부터 현재 공급하고 있는 대형통신사 외에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해 일본시장 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보안제품 수출 일등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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