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2013년 내수매출 증가로 연매출 724억원 달성

2014-02-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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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윈스테크넷이 엔화환율 하락 및 인원증가에 따른 고정비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120억 이상의 흑자 행진을 이어나갔다.

윈스테크넷은 11일, 2013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724억, 영업이익 124억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 공시했다. 이는 2012년과 대비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6%, 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수치다.

이와 같은 실적은 통신, 공공분야 등 내수 핵심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54% 늘어 실적을 견인했고 유지관리와 관제 매출이 전년대비 37%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 하락의 원인으로 2012년 대비 30%가 넘는 엔/원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마진 감소와 인원 증가에 따른 고정비 상승 등을 꼽았다.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관련 환헷지 노력 등으로 당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지난해 엔화약세가 이어지면서 동일한 매출을 올려도 환율차이로 인해 이익이 줄었다” 라며, “올해에도 수출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보안SI와 APT 공격 대응솔루션, 개인영상정보보안 등 신규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 국내외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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