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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소비자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글로벌화가 우리 유통 구조에 위기를 가져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소비자정책포럼' 축사에서 "며칠 전 한국에 왔던 한 스탠퍼드대 교수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퇴보하고 있다고 진단한 원인을 글로벌화에서 찾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유통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는 취지인데 그런 의미에서 유통업계에서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지 새로운 것을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농촌 출신 정치인으로서 전통적으로 유통 업계를 늘 원망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게 있다"며 "생산자로서는 제값을 받지 못하는데 소비자는 비싼 값에 소비해야 하는지, 우리 유통 구조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문제 제기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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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국내 유통시장 위기 속 신(新)경영전략'이라는 포럼 주제를 언급하며 "국내 유통시장이 정말 위기인 것 같다"며 "좋은 대안을 모색해서 국내 유통시장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찾아내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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