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연애인턴제, 3개월 버텨내야 통영 데리고 간다

2014-01-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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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연애인턴제 [사진=KBS2 '맘마미아'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개그맨 허경환이 독특한 연애방식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2 '맘마미아'에서는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 세 MC의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엄마와 남산타워에 방문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허경환의 엄마는 허경환에게 "과거 여자친구들과의 자물쇠는 어디 있느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다 뺐다. 헤어지면 와서 떼어버리고 그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허경환은 "내게 있어 '사귄다'는 의미는 그냥 서로 '본다'는 의미다. 3개월은 인턴 시기다. 서로에게 잘해야 한다. 그러다가 사랑하는 내 애인이 됐을 때는 내가 (통영에) 데려갈 수 있겠지만 보통은 인턴에서 끝난다"며 독특한 연애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 연애인턴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경환 연애인턴제, 욕 좀 먹겠는데?", "허경환 연애인턴제, 재미있다", "허경환 연애인턴제, 여자들이 만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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