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평균 아파트값 1억8000여만원, 대구와 ‘비슷하네’

2013-07-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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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약 1억1000만원, 전세가율 60.6%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지난해 7월 출범한 세종시 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약 1억8000만원으로 대구시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셋값은 평균 약 1억1000만원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인 전세가율은 60% 선이다.

9일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세종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878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개 광역시 평균인 1억8937만원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비슷한 광역시는 대구(1억8560만원)다.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1억9801만원)보다는 864만원 낮았다. 충남(1억5976만원)과 충북(1억4358만원)보다는 높은 시세를 보였다.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의 경우 평균 1억1378만원으로 대구(1억3898만원)나 5개 광역시 평균(1억3534만원)보다 크게 낮았다.

이는 세종시 첫 입주 시기가 지난 2011년말로 얼마 되지 않아 기반시설 미비 등으로 전세가격이 낮게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종시 전세가율은 60.6%로 인접 지역인 대전(68,5%)·충남(69.7%)·충북(69.8%)과 대구(74.4%) 및 5개 광역시(71.4%)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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