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메인서버 파괴… 복구 지연

2011-04-1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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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농협의 메인서버가 파괴돼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13일 농협 관계자는 “현재 메인서버가 파괴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11시께 복구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메인서버가 손상을 입으면 백업서버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복구하지만, 농협은 현재 백업서버 파괴 여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은 협력업체 직원의 노트북을 통해 서버 파괴가 시도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농협은 지난 12일 오후 5시께 발생한 장애로 전산망이 마비됐고 13일 12시께 인터넷뱅킹과 폰뱅킹을 제외한 창구 업무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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