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미국의 3월 실업률이 8.8%를 나타내 2009년 3월 이후 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1일 발표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2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지난해 11월 이후로 지금까지 1.0%포인트나 떨어졌다. 3월 한 달 간 새로 생겨난 일자리는 21만6000개로 집계돼 작년 5월 이후 최대규모를 나타냈다. 정부부문에서는 일자리가 1만4000개 줄었지만 민간부문에서는 23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났다. 이러한 흐름은 그동안 미국 경제를 짓눌러온 실업사태가 확연하게 개선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