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25개월 연속 하락..."내수 침체 계속"

2024-11-09 14:27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중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년 전에 비해 2.9% 떨어지면서 2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PPI 하락은 기업에 수익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투자를 꺼리게 하고 있다"며 "제로(0)에 가까운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중국 정부가 최근 내놓은 일련의 경기 부양책에도 내수가 침체해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9월 말 이후 지급준비율(RRR) 0.5%포인트 인하와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90조원) 공급, 정책 금리·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증시 안정화 자금 투입 등 경기 부양 대책을 잇달아 발표한 바 있다.

  • 글자크기 설정

10월 소비자물가지수 0.3%↑..."0에 가까운 인플레이션 지속"

중국 증시 지수를 보여주는 상하이 루자쭈이 금융지구 전광판 사진EPA·연합뉴스」
중국 증시 지수를 보여주는 상하이 루자쭈이 금융지구 전광판. [사진=EPA·연합뉴스」

 
중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년 전에 비해 2.9% 떨어지면서 2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일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내수 침체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 등에 따르면 지난해 8월과 11월 각각 -3.0%의 낙폭을 기록했던 중국 PPI는 올해 들어 2%대 하락세를 이어왔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올랐다. 지난 2월 이후 9개월 연속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지난 9월 0.4%에 비해 다소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작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PPI 하락은 기업에 수익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투자를 꺼리게 하고 있다"며 "제로(0)에 가까운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중국 정부가 최근 내놓은 일련의 경기 부양책에도 내수가 침체해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9월 말 이후 지급준비율(RRR) 0.5%포인트 인하와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90조원) 공급, 정책 금리·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증시 안정화 자금 투입 등 경기 부양 대책을 잇달아 발표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