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BDI지수 상승으로 실적 개선 기대 <HMC證>

2010-08-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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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HMC투자증권은 18일 STX팬오션에 대해 발틱해운운임지수(BDI)의 본격적인 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 증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김정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STX팬오션이 영업이익 450억원과 순이익 3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에 대해 "벌크와 컨테이너 모두 물량 증가세가 부각되면서 매출 증가율이 원가 증가율을 상회해 2분기 수익성이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러시아 곡물 수출 중단 조치로 인한 곡물가 상승과 국제 철강가 상승으로 BDI지수가 본격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이 2분기 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게다가 밸류에이션도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주가수익비율(PBR)이 1.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 매력과 실적 모멘텀이 3분기에 부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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