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이상저온 탓에 눈물의 여름 ‘땡처리’

2009-08-10 13:32
  • 글자크기 설정

예년보다 온도가 낮은 이상저온 현상으로, 온라인몰이 이른 막바지 여름세일에 나섰다. 보통 8월 말쯤 진행되는 여름 마감 세일을 2주 정도 앞당겨 진행하고 있는 것.

여름 필수 아이템을 최고 90%까지 할인 받거나, 패션 아이템 등을 500원, 1,000원 등 초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막바지 알뜰 구매 찬스다.

옥션은 오는 21일까지 ‘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통해 여름 패션 의류 아이템을 최고 90%까지 할인 판매하며, 여름 필수 아이템을 1000원 내외의 초저가에 판매한다.

여름 모자는 1500원, 쪼리(플립플랍)는 1000원에 판매하고, 반팔티셔츠는 500원부터, 반바지 등 비치웨어를 1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해외 구매대행서비스를 통해 인기 브랜드 슈즈를 시중가 대비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하는 ‘11대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닷컴은 이달 말까지 여성캐주얼 인기브랜드 ‘주마’의 ‘여름상품 마감전’을 진행한다. 원피스와 티셔츠 등 전 상품을 시즌마감 전 특가인 1만~2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롯데카드나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5% 추가 할인혜택도 가능하다.

인터파크 역시 16일까지 ‘여름 마지막 땡처리전’을 통해 기획전내 전 상품 무료배송쿠폰과 무료반품 및 교환 쿠폰을 증정하고 매일아침 9시 선착순 1800명에게 최고 4800원 땡처리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여름시즌상품 최고 90% 할인 판매하는 ‘샤크 세일전’을 진행하며, 인기여름 패션잡화를 최고 90% 할인특가에 선보이는 ‘Seaon OFF Trend ON’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

G마켓은 각종 패션의류 및 잡화 등을 최대 90%까지 할인하여 판매하는 ‘땡처리 기획전’을 17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는 마지막 시즌 오프 전을 통해 남녀에게 여름 인기 패션 아이템을 최대 90% 저렴한 가격으로 8월 한 달간 판매한다.

옥션 패션잡화 카테고리 총괄 홍숙 팀장은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해 유통가의 판매 트렌드 지도가 바뀌고 있다”며,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관련 프로모션과 코너를 발 빠르게 준비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