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 베트남 '꼰꿍'과 MOU 체결…베트남 시장 공략 본격화

2024-12-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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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꿈비
[사진=꿈비]
국내 유아가구 용품브랜드 '꿈비'가 베트남 최대 유아 용품 전문 유통기업 ‘꼰꿍(Con Cung)’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꿈비는 이번 업무협약응로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꼰꿍은 지난 2015년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 2023년 기준 약 700여 개의 유아 용품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베트남 최대 유아용품 유통 기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1000개의 오프라인 매장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꿈비는 꼰꿍과 MOU 체결로 베트남 소비자에게 적합한 전용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회사에 따르면 베트남 평균 연령은 32세다. 연간 신생아 수는 약 140만 명 이상이다. 2024년 기준 유아 용품 시장이 약 8억 3600만달러(약 1조 1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박영건 꿈비 대표는 "베트남 최대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잇는 꼰꿍과 업무 협약은 꿈비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꼰꿍과 협력으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꿈비는 유아 침구, 매트를 주력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다. 스킨케어, 리빙케어, 반려동물 용품 분야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 진출했다. 지난 2023년 2월에는 코스닥 상장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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