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국민의 승리"라며 "정권 교체를 완성해달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대한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올바른 선택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는 8표로 가결됐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지난 12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확정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형 집행 연기 신청이 허가된 조 전 대표는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