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보는 동천동 알천교 인근 북천 구간에 설치되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60억원이 투입되며 가동보 3개 소, 퇴적토 준설, 하루 5만톤 용량의 용수 공급 시설 설치로 상시 유지수 확보 및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PEC 정상 회의를 위한 도시의 첫 인상 제고와 더불어 주민들이 강물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내년 1월부터 가동보 2개 소 공사에 본격 나서며, APEC 정상 회의를 위한 조치인 만큼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 회의와 같은 국제 행사를 준비하며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북천의 환경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이번 가동보 설치와 유지수 확보 사업으로 강물이 철철철 흐르는 친수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