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두류공업지역에 오는 2027년까지 완충저류시설 구축

2024-11-12 14:22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수질 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된다.

    두류공업지역 내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면 칠평천, 형산강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은 물론 공장 화재, 화학 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구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두류공업지역은 개별 입지 공단으로 그간 오염물질 관리 체계가 미흡한 실정이었다"며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안전장치인 완충저류시설 공사를 성실히 추진해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환경부 공모 사업 선정...국비 113억원 포함 총 사업비 161억원 확보

저류시설용량 3420㎥, 차집관로 3.6㎞ 설치

경주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편입 부지 위치도 사진경주시
경주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편입 부지 위치도.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수질 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된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환경부 국고 보조 공모 사업에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이 최종 선정돼 국비 113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6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4500㎡ 부지 내 저류시설 용량 3420㎥, 차집관로 3.6㎞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완충저류시설은 사고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사고 유출수나 먼지, 기름, 중금속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포함한 초기 우수를 저류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수질 오염 예방 시설이다.
 
두류공업지역은 50여 곳의 폐기물‧화학제품 관련 사업장이 입주해 있을 뿐만 아니라 2021년 폐차장 화재 사고, 2022년 금속제련공장 냉각수 유출 사고 등 각종 사고로 그간 수질 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 설계와 토지 매입을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류공업지역 내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면 칠평천, 형산강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은 물론 공장 화재, 화학 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구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두류공업지역은 개별 입지 공단으로 그간 오염물질 관리 체계가 미흡한 실정이었다”며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안전장치인 완충저류시설 공사를 성실히 추진해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