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 홍보담당관의 ‘뉴미디어홍보팀’이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 SNS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하며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여수시는 기초지자체 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수시는 그동안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7개 채널에 ‘여수이야기’를 개설해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시정 소식과 생활정보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구독자 수가 2018년 8만 8천 명에서 14만여 명으로 급증하는 성과를 냈다.
정기명 여수시장의 ‘소통과 화합’ 철학과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의 비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린 뉴미디어홍보팀은 여수의 매력과 시정 비전을 전하며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 7월에는 ‘60초로 즐기는 여수’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며 신선한 시도로 화제를 모았다.
여수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수상작 9편을 선정,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수시는 시민들이 직접 여수의 매력을 알리는 ‘SNS 서포터즈’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여수시정은 물론 여수의 매력과 생생한 정보를 대중에 전하고 있으며, 시는 분기별 워크숍과 인센티브로 서포터즈 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뉴미디어홍보팀은 팀장 포함 4명으로 운영되지만,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콘텐츠로 일당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팀원들은 하나 같이 “그저 맡겨진 임무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손사래를 치며 겸손해 한다. 그러나, 이 팀이 지난 9년 동안 매년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발전해왔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9년 연속 수상이라는 빛나는 성과에도 묵묵히 본연 업무에 충실한 직원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소통행정 제고를 위해 SNS 소통 채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