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개인예금잔고 역대 최고… 불투명한 경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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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국가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국내 상업은행의 올 7월 말 기준 개인예금잔고는 약 6840조 동(약 2764억 4000만 달러, 40조 4941억 엔)에 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투자에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외자기업협회(VAFIE)의 온라인 미디어 ‘인베스터’가 3일 보도했다.

 

개인예금잔고는 지난해 말보다 4.68%(약 306조 동) 증가했다. 국가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금리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간 개인의 예금잔고는 증가 추세에 있다. 전문가는 불투명한 경제전망과 주식・부동산 투자에 대한 경계감의 고조가 배경에 있다고 지적했다.

 

올 4월 이후는 금리 상승이 예금 증가로 이어졌다. 예금금리는 연초보다 0.5~1.0%포인트 상승했다. 일부 은행의 18~36개월의 정기예금금리는 연 6~6.15%에 달하고 있다.

 

개인예금과는 대조적으로 법인의 예금잔고는 감소 추세다. 전문가는 새로운 투자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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