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경찰서(양시창)는 지난 10일 저녁 7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온한 관내 치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원룸과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임당근린공원 주변을 협력단체, 지자체 등과 함께 대규모 합동 순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자율방범대, 로터리클럽, 경산시 등 120여 명이 모여 관내 범죄 취약지를 순찰했으며, 그와 동시에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점검하는 등 순찰과 점검을 병행하는 다목적 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양시창 경산경찰서장은 형광조끼와 신호봉 등 안전장비를 자율방범대에 전달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경산 만들기에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경산경찰서는 자율 방범대 가족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절도 등 범죄예방 문구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 3점을 선정해 포상하고, 선정된 문구로 현수막을 제작하는 등 자율 방범대의 다양한 치안행정 참여를 유도했다.
양시창 경산경찰서장은, 추석 명절 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합동순찰에 참여해 주신 자율방범대, 로터리클럽, 경산시에 감사를 드리며, 항상 경청과 응답으로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치안 활동으로 지역의 안전을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