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9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실적 개선, 배당 매력, 미래 사업 등 펀더멘탈적 의미가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하반기부터 견조한 완성차 출하량에 따른 CKD(반조립생산) 물량 증가 지속, 올해 말 PCTC(자동차운반선) 운임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신조 용선 인도에 따른 공급 안정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어 그는 “오너의 주식이라는 특성상 지배구조 개편 수혜 기대가 높아질 수 있다”면서도 “굳이 지배구조와 연결 짓지 않더라도 신사업 진출 방안이 구체화되는 시점마다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