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31개 고교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
지난 24일 펼쳐진 단체전 결승에서 문화고는 긴 접전 끝에 온양용화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문화고는 대구대 총장기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또한 전날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는 경북고의 동원겸 선수가 과척고 함윤찬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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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998년 처음 시작된 대구대 총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 선수권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고등부 검도대회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