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세계 각국에서 수입한 일명 ‘빵킷리스트’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일본, 프랑스에서 수입한 베이커리류를 대거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쿄브레드메이플빵은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을 넣어 고급스러운 풍미가 느껴지며, 도쿄브레드커피빵은 고소하고 쌉싸름한 커피 향이 빵 시트 사이사이에 레이어드 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올 초 ‘도쿄브레드소금버터빵’과 ‘도쿄브레드초콜릿빵’을 10만개 한정수량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모두 완판돼 현재 추가 물량을 공수해 판매 중이다.
오는 17일에는 일본 카스테라 전문기업 ‘스위트팩토리’의 소프트카스테라’를 대용량으로 선보인다. 소프트카스테라는 신선한 계란을 사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일본 전통 카스테라 그대로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세븐일레븐은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타고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스키에’ 인기상품 ‘파스키에팡올레’도 편의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파스키에는 프랑스 국민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브리오슈 빵을 기반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선보이는 파스키에팡올레는 클래식 브리오슈 반죽을 기다랗게 돌돌 말아 구워낸 상품으로 버터와 달걀의 함량이 높아 폭신폭신한 식감과 풍미,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상품은 1936년 파스키에가 프랑스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을 때 고수하던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해 전통 프랑스 빵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이달 내 ‘파스키에팡오쇼콜라’, ‘파스키에초코칩브리오쉬’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유진 세븐일레븐 베이커리담당 MD(상품기획자)는 “앞으로도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전 세계 다양한 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상품 조달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