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우 이장우가 직접 개발한 양념 가루 '맛능가루'로 만든 간편식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음식에 가루 양념을 많이 써서 '가루 왕자'라는 별명이 있는 이장우의 맛능가루를 활용해 '맛장우 맛능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맛능가루는 바지락, 굴, 홍합 등 열 가지 천연재료 성분을 황금비율로 배합해 감칠맛을 극대화한 비법 조미료다. 아스파탐, 이노신산나트륨 등 7가지 식품첨가물을 덜어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부터 이장우와 손잡고 '맛장우'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해 2030 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편의점 먹거리를 표방하는 세븐일레븐의 컨셉과도 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추세다. 10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맛장우 시리즈 간편식 매출은 출시 초기 한 달 동안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맛장우 맛능 시리즈는 배우 이장우를 대변하는 가루왕자 이미지에 걸맞게 음식이 맛있어지는 맛능가루를 베이스로 한 상품으로 맛과 재미를 한꺼번에 잡았다"며 "가장 맛있는 김치찌개 개발을 위해 10여 가지 레시피를 도출해 치열한 접점을 벌인 끝에 탄생한 만큼 모든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족)'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