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EV 생산, 올해 1천만대 돌파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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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万鋼) 중국과학기술협회 주석은 올해 중국의 전기차(EV) 생산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에서 개최된 하계 다보스회의에서 지난달 26일 이 같이 밝혔다. 전년보다 최소 49% 증가한다는 계산. 아울러 EV 발전에는 국가가 장기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과학연구와 혁신을 선도해야 하며, 장기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온라인 미디어 펑파이(澎湃)신문이 보도했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EV 생산대수는 전년 대비 22.6% 증가한 670만 4000대.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연료전지차(FCV)를 합친 ‘신에너지차(NEV)’ 생산은 35.8% 증가한 958만 7000대.

 

완 주석은 “EV 시장의 경쟁은 항상 건전해야 하며, 목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맞춰져야 한다”며 제조사들은 점유율 확보 경쟁이 아니라 품질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제조사들이 가격경쟁이 아닌 고품질 경쟁에 집중하면 EV 발전은 보다 높은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중국산 EV에 대한 추가 수입관세에 대해서는 “해외시장이 중국의 EV에 놀라 패닉상태에 빠진 것은 무역과 투자가 아직 통합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중국 기업은 투자를 통해 현지 산업체인에 참가, 세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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