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CJ대한통운, 내수 부진에 성장 둔화… 목표가↓"

2024-06-20 08:58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20일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CJ대한통운의 성장 둔화를 진단하며 목표 주가를 기존 16만7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8% 낮췄다.

    부진한 내수 소비에 따른 택배 물동량 성장률 둔화, 소형 화물 비중 증가에 따른 택배 단가 하락을 반영해 중장기 목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5%로 기존 대비 6% 하향 조정한 결과를 반영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 현재 주가에 대해 "2024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8배로 기대감이 소멸한 밸류에이션 수준까지 하락했다"면서 "직구 규제 우려로 물동량 관련 우려가 존재하고 택배 부가서비스 과금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돼 택배 단가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외형 성장률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2분기 이후 외형 성장, 글로벌 사업 수익성 개선 기대

CJ대한통운 로고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로고 [사진=CJ대한통운]

NH투자증권은 20일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CJ대한통운의 성장 둔화를 진단하며 목표 주가를 기존 16만7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8% 낮췄다. 부진한 내수 소비에 따른 택배 물동량 성장률 둔화, 소형 화물 비중 증가에 따른 택배 단가 하락을 반영해 중장기 목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5%로 기존 대비 6% 하향 조정한 결과를 반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 현재 주가에 대해 "2024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8배로 기대감이 소멸한 밸류에이션 수준까지 하락했다"면서 "직구 규제 우려로 물동량 관련 우려가 존재하고 택배 부가서비스 과금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돼 택배 단가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외형 성장률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이후 외형 성장과 글로벌 사업 수익성 개선은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CJ대한통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조715억원, 영업이익이 7.6% 증가한 1210억원, 영업이익률 3.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택배 단가는 1.3% 하락하나 물동량은 전년 대비 4.5% 증가하고 택배 시장점유율은 44.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계약물류(CL)사업부 내 물류센터관리(W&D)부문 외형 성장률 10%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글로벌 사업부는 포워딩 부문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