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부결…사회적 합의가 우선

2024-05-07 20:2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부산대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을 위해 교무회의가 열리는 7일 이 대학 대학본부에서 의과대학생들과 교수들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교무회의가 열리는 대학 본부에서 의과대 학생들과 교수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교무회의에서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 적절한 규모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 글자크기 설정
부산대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을 위해 교무회의가 열리는 7일 이 대학 대학본부에서 의과대학생들과 교수들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부산대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을 위해 교무회의가 열리는 7일 이 대학 대학본부에서 의과대학생들과 교수들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부산대학교는 7일 교무회의에서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부산대는 2025학년도 입학 시행 계획상 의대 정원을 163명으로 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 기존 입학정원 125명에 정부가 배정한 증원분 75명의 약 50%인 38명을 반영한 것이다.
 
이날 교무회의에 앞서 부산대 교수회는 대학평의원회와 교수평의회를 의대 정원 확대를 담은 학칙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부결했다. 다만, 교수회의 결정이 구속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교무회의가 열리는 대학 본부에서 의과대 학생들과 교수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교무회의에서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 적절한 규모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교무위원들이 “의대생 집단 유급 위기와 전공의 부재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면서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교무회의 결정은 개별대학이 증원 규모를 확정하기 전에, 국가공동체에서 책임 있는 주체들이 하루 속히 만나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