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훈 센 전 총리, 푸난 테초 中 이용 불가 천명

2024-05-03 14:23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훈 센 캄보디아 전 총리는 수도 프놈펜 근교의 남부 칸달주 등에 건설을 예정하고 있는 푸난 테초 운하에 대해, 중국군의 이용을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난달 26일 강조했다. 동 운하를 두고 미국, 베트남 등은 중국의 군사이용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명한 바 있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지난달 27일 보도했다.

 

훈 센 전 총리는 프놈펜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중국군의 푸난 테초 운하 이용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캄보디아와 베트남, 중국과 베트남은 모두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난 테초 운하는 메콩강의 칸달주 프렉타케오 주변에서 톤레바삭강을 경유해 케프주 연안에 이른다. 길이는 180km. 운하가 개통되면 베트남을 경유하지 않고 물품을 운반할 수 있게 된다.

 

연내 착공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4년을 예상하고 있다. 사업비는 17억 달러(약 2690억 엔)는 중국에서 조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