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지난 22~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관내 242곳 경로당 임원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화재 및 범죄 등 위험 상황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예방 수칙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소방서와 경찰서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방서는 소화기 사용법, 화재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만안·동안경찰서는 최근 다양하고 정교해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통안전 교육을 맡았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안전수칙, 범죄 예방 방법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늘려가겠다”며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