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따르면 원내대표 후보로 입후보한 이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 대상 워크숍 토론회에 참석해 소견을 밝힌다.
이어 다음 달 2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당이 완료되면 이튿날인 3일 당선자 총회에서 제1야당의 원내사령탑이 최종 결정된다.
현재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는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찬대 의원이 단독으로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출마선언을 하고, 전날인 24일에는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으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더 단단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차기 원내대표로 거론됐던 김민석, 김성환, 서영교 의원 등은 불출마하기로 했다. 추후 다른 후보가 나오지 않는다면 찬반 투표로 박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