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첨단산업 투자 유치 1.2억弗 성과...공급망 협력 확대 기대

2024-04-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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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섬유·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일본 도레이사와 반도체 핵심소재 기업이 한국에 총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일본은 우리나라의 4대 무역국이자 공급망 협력을 위한 핵심적인 파트너라는 점에서 우리 기업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과 함께 한·일 양국 정부 간 소통과 협력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은 한·일 간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기반으로 디지털·그린 전환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하여 일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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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방안 모색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탄소섬유·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일본 도레이사와 반도체 핵심소재 기업이 한국에 총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안덕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신고식을 개최하고 2개 일본 기업으로부터 이 같은 투자를 결정받았다고 밝혔다. 

도레이는 일본 기업 중 제조업 분야 최대 투자자로 우리나라에 한·일 국교 수교 이전인 1963년부터 진출해 총 5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왔다. 2025년까지 생산라인 증설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신고한 아라미드 섬유 제조시설이 2025년에 완공되면 전기차 구동모터 등에 활용되는 고내열 메타아라미드 섬유가 생산될 계획이다.

안 장관은 투자 신고식에 이어 일본 대표적인 화학 기업 관계자도 만나 음극재 제조시설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음극재 생산시설을 국내 확보 시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기업과 합작으로 추진하는 음극재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을 방문해 가와이 도시키 최고경영자(CEO)와 회담했다.

한편 안 장관은 이날 '일본시장 수출진흥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에 진출한 반도체‧전기전자‧철강‧화학‧항공‧발전‧농식품 등 다양한 우리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일본시장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SK하이닉스, 대한항공, 포스코, LG전자, 농심 등 관련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일본은 우리나라의 4대 무역국이자 공급망 협력을 위한 핵심적인 파트너라는 점에서 우리 기업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과 함께 한·일 양국 정부 간 소통과 협력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은 한·일 간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기반으로 디지털·그린 전환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하여 일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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