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식품부 차관, 식품기업에 "정부 물가안정 기조 협조 당부"

2024-03-18 16:00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열린 물가안정을 위한 식품업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18일 제과 공장을 찾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식품기업을 순차 방문해 현장 애로를 듣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시행하는 한편,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 차관은 이날 충북 오리온 청주공장을 찾아 제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글자크기 설정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열린 물가안정을 위한 식품업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열린 물가안정을 위한 식품업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제과 공장을 찾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식품기업을 순차 방문해 현장 애로를 듣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시행하는 한편,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 차관은 이날 충북 오리온 청주공장을 찾아 제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로 전환된 여건에서 가공식품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기업을 격려하고 기업의 현장 애로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제과업체는 간담회에서 자사 과자 원료로 쓰이는 감자 수입처 확대와 설탕에 대한 할당 관세 기간 연장을 정부에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수입위험분석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연내 수입 가능 지역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할당 관세 연장 여부 등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해 2024년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라며 "자체적인 기술 혁신과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 차관은 "에너지 가격·인건비 상승 등이 기업에 부담이 된다"며 올해 가공식품 가격 동결 계획을 밝힌 오리온을 격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