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달동네, 쪽방촌 같은 도시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등을 통해 주민의 기본적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에서 개정을 건의한 노후주택 정비의 자부담률을 기존 50%에서 20%로 하향 조정해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 공모 일정은 4월 23일까지 사업지역 공모 및 지자체 신청, 5~6월 서면 및 현장평가, 6월 최종 선정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경기도는 2025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보다 많은 시군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참여 시군이 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총 7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도시재생 자문단을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도에는 낙후된 달동네, 쪽방촌 등이 상존하고 있다”며 “경기도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해 ‘도시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공모 신청 시군이 최종 선정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에 맞는 컨설팅 등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5년 2곳(포천 천보, 양주 남방), 2019년 3곳(의정부 의정부3, 평택 서정, 파주 법원), 2020년 1곳(파주 연풍), 2021년 1곳(남양주 퇴계원), 2022년 1곳(의정부 고산) 등 총 8개 지역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가운데 3곳(포천 천보, 양주 남방, 파주 법원)은 준공됐고, 5곳(의정부 의정부3, 평택 서정, 파주 연풍, 남양주 퇴계원, 의정부 고산)은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