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지난해 車 수입 8.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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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렉서스 중국 홈페이지
사진=렉서스 중국 홈페이지


중국자동차유통협회(CAD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입대수는 전년 대비 8.9% 감소한 79만 900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전년 대비 마이너스. 한편 전기자동차(EV) 등 ‘신에너지차(NEV)’의 수입차 판매대수는 47.9% 증가한 4만 5993대로 크게 증가했다.

 

수입대수를 브랜드별로 보면, 18만대 이상 수입된 렉서스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 벤츠(2.7% 감소한 15만 6168대), 3위는 BMW(10.7% 감소한 10만 2910대).

 

4위 이하는 포르쉐, 아우디, 랜드로버, 토요타, 볼보, MINI, 폭스바겐의 순. 전년 대비 플러스를 기록한 브랜드는 아우디(41.2% 증가), 랜드로버(43.1% 증가), 토요타(27.8% 증가), 볼보(4.8% 증가), 폭스바겐(3.1% 증가) 등.

 

전체 수입차 판매대수는 0.1% 증가한 76만 9000대. 4년 만에 플러스로 회복됐다. 다만 대수는 2020년부터 100만대를 계속 밑돌고 있다.

 

수입 EV의 판매대수는 전년보다 2.7배 확대됐다. 미국 테슬라의 ‘모델 X’, BMW의 ‘i 시리즈’, 포르쉐의 ‘타이칸’ 등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V)는 국산차에 밀려 수입차 판매가 매우 저조했다.

 

자동차의 수입총액은 5.8% 감소한 3321억 3000만 위안(약 6조 8500억 엔). 수입차의 평균가격(세관 신고 기준)은 41만 5700위안으로 전년보다 3.4%, 2015년보다 65%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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