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 저가상품 플랫폼인 '알테쉬'(알리·테무·쉬인)가 모두 유럽연합(EU) 내에서 강력한 규제를 적용받게 됐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를 디지털서비스법(DSA)상 더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는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VLOP)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이날 추가로 지정한 테무에 오는 9월 말까지 DSA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통보했다. 집행위는 "위조품과 안전하지 않은 불법 제품,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품목 등록·판매에 대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