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4)이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사건 발생 이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해엔 다들 좋은 일만 있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 게시물은 김정훈이 해당 게시글을 올리기 이틀 전 음주 측정을 거부했던 사건이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당시 경찰은 김정훈에게 약 3차례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그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정훈은 지난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면허가 취소된 이력이 있어, 누리꾼들은 그의 혐의에 분노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대로 죗값 치르세요", "무슨 이유로 음주 측정을 거부했나요", "또 음주운전을 하셨나요?"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