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철 린나이 대표가 19일 퇴임 의사 밝히면서 린나이는 조상훈(현 사업전략본부장) 신임 대표가 이끌게 됐다.
지난 2013년 대표직에 취임 후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린나이를 지켜온 강영철 대표는 2024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쟁력 있는 세대교체를 위해 스스로 용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조상훈 신임 대표는 린나이에서 재경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현 사업전략본부장까지 역임한 인물로, 신속한 경영 의사 결정을 통해 많은 제도 개편과 근로문화 개선 등 세대간 상생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재무, 기획, 사업 전략은 물론 신사업에 대한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어 린나이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 추진에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