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의원들 국회 복귀...경찰, 국회 인근 경비 강화한 듯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후 당을 통해 공지를 내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즉각 국회로 복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국회 인근 경비가 강화되면서 국회가 폐쇄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관련기사국방부, 전군 비상경계·대비태세 강화 지시…주요지휘관 회의한동훈 "尹 비상계엄 선포 잘못, 국민과 함께 막겠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 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한동훈 #비상계엄 좋아요8 화나요48 추천해요4 기자 정보 이성휘 noircie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