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쏘카, 내년 하반기부터 실적 호전 예상"

2023-11-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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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쏘카
[사진=쏘카]

DS투자증권은 30일 쏘카에 대해 플랜을 포함해 '쏘카 2.0'을 위한 투자가 마무리되고 차량관리시스템(FMS) 등 준비 중인 사업의 수익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주가가 크게 오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쏘카 플랜 출시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은 연초 계획과 달라보일 수 있지만 차량 소유의 비효율성을 혁신하는 쏘카의 장기적인 그림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 과정에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역량은 지속해서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쏘카는 올해 매출액 4058억원, 영업손실 1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이는 중고차 매각 물량 축소에 기인한다. 중고차 매각 물량 축소는 쏘카플랜을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쏘카플랜의 확대를 통해 차량한 대당 LTV(Life Time Value)의 증대가 기대되고 이익률도 함께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쏘카 플랜 차량의 확대로 단기 셰어링과 플랜간의 유연한 자산 이동을 통한 가동률의 상승도 함께 기대해볼 수 있다"며 "플랜이 본격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평균 가동률도 38% 수준으로의 유지가 예상된다. 이연된 중고차 매각 매출은 2024년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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