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18일부터 현재까지 사전예약 주문을 받은 결과, 총 91톤에 4억8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8회째 만에 무려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타 지역의 김장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로, 임실표 김장김치의 맛과 신뢰도가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여덟 번의 김장축제를 진행하는 동안 총 3만명 이상의 체험객이 참여했고, 절임배추와 양념을 판매해 1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김장축제에 사용되는 절임배추 및 고춧가루 등의 주요 농산물은 100% 임실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처럼 매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생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비자들을 위한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의 정성 어린 노력 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김장세트의 품질향상을 통해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전국 최고의 김장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31개 마을에 무선방송 시스템 설치 완료
마을 무선방송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간편하게 마을 방송을 할 수 있으며, 주민들은 집 안에 설치된 무선수신기(스피커)를 통해 편리하게 마을 방송을 들을 수 있다.
군은 전 마을에 마을 무선방송 시스템 설치를 목표로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24개 마을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내년에도 사업비 2억원을 들여 10개 마을, 420세대에 추가로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