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했다.
BOJ는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행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정책결정위원들은 8대1로 금리 동결을 지지했고, 다무라 나오키 위원만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했으나 최근 엔·달러 환율 상승과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등이 나타나면 BOJ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