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1월 1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TK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는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되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라”라고 당부를 했다.
이어 기획조정실의 ‘2024년 예산안 심사 대비’ 보고 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IMF 이후 최초로 지난해 대비 마이너스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라며 “각 실국에서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필수예산은 사전에 시의회에 충분히 설명해서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는 내년 4월에 치러지는 대구국제마라톤과 관련해 “2024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코스도 대구시 전역을 아우르는 순환 코스로 재설계했고, 시상금도 최고 16만 달러로 대폭 인상했다”라며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 마라톤 강국을 비롯한 국제 마라톤 기관·단체 등에 널리 알려 최상급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라톤대회로 격상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라며 “올해 초 계획했던 사업을 다시 한번 재점검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철저히 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