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류성걸(대구 동구갑)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대구 동구 공항교에서 아양교에 이르는 약 1.6km 구간에 마사토길이 조성되어, 대구 시민의 큰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는 ‘금호강변 제방 벚나무 마사토길 사업’의 1차 구간이 완공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류 의원이 2022년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시작된 ‘금호강변 제방 벚나무 마사토길 조성사업’이 공항교부터 율하천교까지 약 5.2km에 이르는 금호강 제방에 총사업비 약 25억원을 들여 ‘기능성 마사토’로 된 산책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한편, 대구 동구청은 이번 사업 구간은 벚나무길로 많은 사랑을 받는 지저동 벚꽃길을 포함한 공항교에서 율하천교까지 금호강변 둑길이며, 현재 일부 구간 산책로 조성을 완료하였다.
향후 세족 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 올해 12월까지 아양교~화랑교 2.2㎞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하고 내년 상반기 내 전 구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류성걸 의원은 “금호강은 대구의 중심하천이자 대구 시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라는 점에서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할 수 있도록 정비도 하고 주민 여러분께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길로 만들고자 했다”라며 “남은 공사도 차질없이 추진해 금호강변 제방 벚나무 마사토길이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맨발 걷기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 윤석준 동구청장은 “금호강변 벚꽃길 맨발 산책로는 수려한 금호강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바뀌는 금호강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맨발 걷기’ 명소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