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대 정원 확대 '환영'...세밀한 접근 대책 필요

2023-10-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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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의 지역·필수의료 서비스 개선 공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가 수도권에 의사가 과도하게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비수도권의 지역·필수의료 서비스 개선에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사회적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의 세밀한 접근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래픽=박연진]
"수도권에 의사가 과도하게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비수도권의 지역·필수의료 서비스 개선에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

부산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사회적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의 세밀한 접근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한 의료공급 과잉 우려와 의료 수가의 현실화 등 의료계에서 우려하는 문제에 대한 대책이 함께 고민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최근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의 사회적 이슈로 소아청소년과, 응급의료과 등에서의 필수의료와 지방의료 인력 부족 해결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큰 상황이다.

현재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소아응급의료체계 마련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확대와 24시간 소아응급진료기관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서부산의료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구)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와 시립아동병원 건립 등 공공병원 기반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시는 공공병원 확대와 필수의료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방국립대학교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충원율이 10%에 그치는 등 의사 인력 수급 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지역대학의 의료인력 확충으로 인해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고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당사자와의 대화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부산시는 이러한 방안을 적극 지지한다”며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서라는 원칙이 구현될 수 있는 방안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부산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공공병원 확충 등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역의료계에서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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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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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들 연봉이 많아 보이기는 하다. 소아과 병원 1년 365일 24시간 운영. 의사가 몇명 필요할까? 그런 근무 조건에서 연봉이 얼마면 좋을까? 특성상 하루 8시간 금무는 좀 힘들 듯.수술 하다 말고 퇴근, 응급 환자 두고 퇴근 이런건 좀 힘들 듯. 어찌 되었던 8시간 3명 ? 1명으로는 부족한가? 8시간 6명? 오버랩 좀 있고, 학회, 휴가 뭐 이런거 고려하면, 토, 일요일 도 출근 해야 할 수도 야근도 3일에 한번? 쉽지 않네. 나이 좀 들고 50 되면 야근 .. 좀 힘들지.
    환자도 많지 않은 곳이라면. 복잡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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