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 사태로 이스라엘 현지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단기체류객 190여명이 11일 오전 무사히 귀국했다.
현지시간 기준 10일 오후 1시 45분(한국시간 오후 7시 45분)쯤 이스라엘에서 우리 국민 192명을 태우고 출발한 대한항공 텔아비브발 인천행 귀국편 여객기 'KE958편'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8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나머지 잔류하고 있는 여행객 230여명에 대해서도 항공편이나 육로를 통한 출국을 안내하고 있다"면서 "아직 한국인 인질, 인명 피해는 없다. 교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