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관리사업소 세계적인 명화 '키스'로 대표되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레플리카展을 오는 6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통령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는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아카데미즘, 역사주의 ▲분리주의자로의 전환기 ▲황금시기(완숙기) ▲화려한 양식 총 4부로 나누어 소개한다.
전시 외에 직접 나만의 클림트 명화를 완성할 수 있는 명화 도안 색칠하기와 퍼즐 맞추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포토존이 준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남대 김종기 소장은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관람객들의 감성을 더욱 깊어지게 해줄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황금빛과 화려한 양식으로 장식된 클림트의 명화를 감상하며 삶의 위안을 얻어가실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남대는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제16회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국화·분재·조형물·야생화 전시는 물론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웨딩박람회, 각종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