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산·학·관 일자리정보 통합체계 구축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산·학·관과 손잡고 산재해 있는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 자리에 모아 공유 및 공동 활용하는 통합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지역 구직자 및 구인기업들에게 폭넓은 일자리정보 제공을 위해 25일 9개 기업·지역대학·직업훈련 전문기관과 일자리정보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익산시 산하 일자리센터 4개 기관(고용안정일자리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신중년일자리센터·청년일자리센터),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식품기업지원 유관기관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과 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가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일자리 정보제공 및 정보교류, 일자리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공동 참여,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필요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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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익산시는 예산지원 등 일자리정보 통합체계 운영 총괄을, 협약기관은 각 기관의 구인구직 데이터 및 일자리 수요 정보 제공, 기업 애로사항 파악 등 각 협약기관의 일자리정보 통합을 통한 관내 취업률 제고를 위한 역할을 각각 수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헌율 시장이 지난 4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업맞춤형 일자리공급 기본구상을 지시한 이후로 기업단체, 직업훈련기관과 함께 지난 7월 산업인력양성 업무협약에 이은 하반기 산업인력 양성교육이 밑받침됐다.

양성된 산업인력을 지역 기업에 구직 및 채용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자리정보 통합체계 구축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이로써 시는 산업인력양성부터 지역내 기업 취업연계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두 가지 큰 체계를 구축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고도화된 고용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그동안 일자리정보는 기관별로 관리하고 있어 구직자 및 구인기업에게 효과적인 정보제공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된 일자리정보로 구직자·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동서로 예쁜 간판 꾸미기 완료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인 ‘동서로 예쁜간판 꾸미기 사업’이 이달 중순에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쌍용아파트 후문 상가와 솜리빛담길 산책로 옆 부근에 위치한 77개 업소의 노후 간판을 특색 있는 간판으로 교체했다. 

무엇보다 예쁜간판 교체로 노후 간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이 개선돼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등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7억8300만원을 확보해 5개 권역의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중 이미 부송로 거리와 동서로 등 2개 권역은 사업을 완료했고, 인화동(구 시장)과 함열읍 등 2개 권역은 10월에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절차를 밟고 있다. 

내년에도 중앙로 등 구역을 선정해 간판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