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후속 조치로 ‘특화단지별 맞춤형 지원’을 맡게 된다.
산업통상자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중앙부처와 특화단지로 지정된 9개 광역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다.
도는 이번 범부처 지원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인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 용인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기흥 농서지구,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인 ‘안성 동신 일반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이천, 화성 등을 연계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범부처 지원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와 건의사항 발표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는 △산업기반시설에 대한 중장기적 국비 지원 △용수, 전력 등 반도체 인프라 적기 공급 △KAIST 평택캠퍼스 조기 조성 지원 △안성 동신 일반산업단지 농업진흥구역 해제 조속 협의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