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고위급회의 26일 서울서 개최…"3국 협력 논의"

2023-09-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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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3국 부국장급회의 개최…3국 정상회의, 연내 개최 목표로 협의중

정례브리핑하는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정례브리핑하는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한·일·중 외교차관보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가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고위급 회의에서는 앞으로 3국 간 협력 협의체 추진과 관련된 제반사항, 3국 정부 간 협력 현황과 추진방향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이번 회의를 주재하고,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각각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어 "3국 간 협의회에 앞서서 오는 25일 3국 부국장급회의도 개최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3국 정상회의는 연내 개최를 목표로 협의 중"이라며 "정상회의 일자 조율에 앞서서 외교장관 간 회의도 아마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논의 결과에 따라 오는 26일 회의가 종료된 이후에 설명할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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