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전담기관 지정 운영

2023-09-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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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를 전담기관으로 지정... 기존 이뤄진 가해학생 특별교육과 더불어 맞춤형 인성기반 학교적응 프로그램 지원

백석대학교 인성개발본부를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백석대학교 인성개발본부를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전담기관으로 백석대학교 인성개발본부를 지정하여 관련 학생들에게 인성기반 학교적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폭력 가해 학생 특별교육은 학교 Wee클래스, Wee센터(14개 교육지원청), 법무부 천안 청소년꿈키움센터, 공주 청소년 경찰학교(공주지역)에서 이뤄졌었다.
 
특별교육전담기관 내 교육은 도내 초, 중, 고교 학교폭력 가해 학생 중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2회 이상의 특별교육이수 조치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육활동을 진행하여 학교폭력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

구체적으로 백석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E-PIPES 인성 기반 학교 적응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선도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별 인성 검사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긍정적 경험 및 관계 형성 능력을 교육하고, 해당학생의 자기 조절력 강화하는 등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교육활동 위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닫힌 마음을 열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착실히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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