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8일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 움직임과 관련해 "8월 말 기준 국내 차량용 요소는 공공비축분과 민간 재고량을 합쳐 60일분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9월 중 추가 수입도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수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최근 요소 수출 축소를 선언한 중국 중농그룹은 차량용 요소수와 관련 없는 농업용 화학비료업체인 점도 강조했다.
환경부는 "차량용 요소수 유통 현황 점검을 강화하고, 관련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요소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수입선 다변화에 대비해 요소수 신속검사체계 구축 등 선제적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