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광천읍 원도심 공동화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으로 93억원을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 우리동네살리기 분야에 광천읍 원촌마을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억원, 도비 10억원을 포함 9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원촌마을 도시재생사업은 ‘행복의 돛배와 활력의 찔레꽃이 함께하는 원촌마을’을 비전으로 내년부터 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촌마을 동행사업 △안전마을 조성사업 △휴식여가공간조성 △원촌 버무림센터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2027년까지 4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광천읍 원촌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과 함께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대학,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도시재생 실행계획을 수립한 만큼 성과가 기대된다.”라며 “주민참여 마을기업 육성을 통해 유동인구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활동을 통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생적 조직을 육성하고 주민교류공간 및 마을기업 활성화 증진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